어려운 법령 입법예고안, 국민이 새로 쓴다

김홍열기자 2022-03-18 (금) 04:21 2년전 1584  

- 법제처, 3월 31일까지 국민참여단 모집 - 

 

 

법제처는 국민 누구나 알기 쉬운 좋은 법을 만들기 위해 입법예고된 법령안을 입안 단계부터 국민의 눈높이에서 새로 쓸 국민참여단 170명을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국민참여단은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이 법령에 담길 수 있도록 신청자의 직업과 연령을 고루 반영하여 국민참여단을 선정할 예정이다.

 

국민참여단으로 선정되면 4월 11일부터 약 8개월간 법령 입법예고안 속 어려운 용어나 복잡한 문장 등을 검토하여 개선 의견을 제출하는 “국민과 함께 하는 법령안 새로 쓰기”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2019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는“국민과 함께 하는 법령안 새로 쓰기” 사업에는 모두 820명의 국민참여단이 활동하였으며, 국민들이 제출한 총 450여개의 의견이 실제 법령에 반영되었다.

 

【국민참여단 활동 주요 사례】

2019

2020

2021

입법예고안

개선안

입법예고안

개선안

입법예고안

개선안

지황

토지 현황

20

20

동등 이상

같은 수준 이상

임황

숲 현황

사료빈

사료보관통

사력

자갈

유소견자

질병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람

육안으로 실시

직접 눈으로 확인

구조물의 단부

구조물의 끝부분

 

국민참여단에게는 활동 실적에 따라 법제처장 표창 및 봉사활동 실적인증 등이 주어진다.

 

국민참여단은 법령안 새로쓰기 블로그(https://blog.naver.com/rewrite-law)를 통해 3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사람에게는 4월 11일 전까지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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