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군산지역 보이스피싱 피의자 4명 검거

김홍열기자 2022-10-04 (화) 05:47 1년전 359  

- 정부지원금 대출 등 빙자 대면 및 절취 수법 총 6억 3,000만원 편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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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은 지난 7월 27일부터 9월 15월까지 전주와 군산에서 피해자 2명(60代, 女)에게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소상공인 정부지원금을 저금리대출해주겠다, 서민생활 안정자금을 대환대출해주겠다’고 속인 후 피해자를 대면 및 아파트 우편함에 현금을 보관케하여 절취하는 수법으로 20차례에 걸쳐 총 6억 3,000여만원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수거책 피의자 4명(3~40代 男 3, 10代 女 1)을 검거하였다.

 

경찰은 ‘보이스피싱에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주변 CCTV 분석 등  통해 피의자를 특정한 후 이들을 추적하여 광주시 북구, 경기 안양시 주거지에 은신해 있던 피의자를 체포하고 현재 조사 중으로 추가범행 등 여죄 확인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화나 문자로 저금리 대출을 빙자하여 금원을 요구하거나 수사기관,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며 현금을 인출하여 특정장소에 보관 또는 전달을 유도하는 경우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의심해야 하고, 이 경우 현금 전달이나 계좌 이체를 하지 말고 신속히 112에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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