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고위직 대상 성희롱 등 예방교육 실시

김홍열기자 2021-12-18 (토) 22:17 2년전 1901  

 - 전 직원 대상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 진행 

 

대검찰청은  오전 김오수 검찰총장을 비롯한 대검 고위 간부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검찰청 고위직 대상 성희롱 등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코로나 확산 상황을 고려,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젠더폭력의 발생 원인과 특성을 분석하고, 관리자로서의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제시하는 등 조직 내 성희롱 등 근절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강사로 초청된 유정흔 젠더십향상교육원 원장은 급변하는 사회문화환경에서 ▲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새로운 이해 ▲ 2차 피해 예방 ▲ 성희롱 등 사건 발생 시 관리자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편, 대검찰청은 "지난 5월 대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고, 지난주부터는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검찰은 "관리자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검찰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컨텐츠를 개발하여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지속함으로써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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