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전 캠퍼스 조성을 위한」몰카 합동점검·스톱킹(Stop!스토킹) 홍보 펼쳐

김홍열기자 2022-05-06 (금) 06:43 1년전 901  

- 대구시(여성가족재단)·경북대학교·경찰 합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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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에서는 지난 3일 경북대학교에서 대구시(여성가족재단)·경찰·경북대학교 인권서포터즈 학생 등 26명이 합동으로 ‘여성안전 캠퍼스 만들기’ 조성을 위한 교내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 점검 및 스토킹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안전 캠퍼스 조성’ 협약에 따라 지난달 21일 대구과학대에서의 첫 캠페인 이후 2번째 실시하는 합동 캠페인으로 특히 교내에서도 다중이 이용하는 중앙도서관 내 불법카메라를 합동 점검하고 다중운집지역인 KNU 센트럴파크 앞 학생 상대 스토킹 예방 홍보 활동에 중점을 두었다.

 

교내 대학생 상대로 불법촬영 간이탐지카드를 배부하여 간편하게 자가 탐지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지난해 10. 21. 시행된 스토킹 처벌법의 주요내용이 담긴 QR코드가 새겨진대일밴드(홍보물품)를 나눠주며 스토킹 범죄에 대한 인식 및 그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대학교의 한 학생은 “층간소음에서 우퍼스피커를 통한 소음보복을 하는 경우도 스토킹에 해당할 수 있는지 전혀 몰랐다. 주변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는데 알리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층간소음으로 인한 지속적인 연락이나 반복적인 보복 소음을 도달하게 한 경우도 스토킹에 해당될 수 있다.

 

경북대학교 인권서포터즈(12명)는 오늘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모임을 통해 학내·외 순찰, 인권침해 예방 캠페인 및 카드뉴스 제작 등 안전하고 인권친화적 대학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대구경찰청 여성보호계장(경정 안중만)은 코로나 거리두기가 단계별로 해제되어 점차 정상적인 생활로 회귀하고 있는 만큼 각종 예정된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치안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을 다짐하며, “최근 디지털기기 사용의 대중화로 불법촬영 및 통신매체이용음란과 같은 성범죄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예방 및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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