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제51회 교정작품전시회 개최

김홍열기자 2022-10-28 (금) 01:28 1년전 376  

- 서울대공원에서 수용자의 삶에 대한 희망을 만나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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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교정작품전시회 공예부문 대상 ‘이층서랍장 세트’ (62×40×11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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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교정작품전시회 문예(서양화)부문 대상 ‘우크라이나’ (49×72cm)

 

법무부는 수용자들이 한 해 동안 정성과 노력으로 만든 교정작품을 국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2022. 10. 28.(금)부터 10. 30.(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서울대공원 야외광장에서 『제51회 교정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에게 가을 정취와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단풍이 멋지게 어우러진 야외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안양교도소 등 5개 기관에서 재배한 국화 전시 △교도관 근무복 대여 △포토존 운영 △국군교도소 초대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교정작품전시회는 1962년 덕수궁 전시실에서 처음 시작하였으며, 수용자들이 평소 땀 흘려 일하는 과정에서 익혀온 솜씨를 국민들에게 보여드림으로써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로 오랜기간 동안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년에는 총 377점(공예작품 108, 생활공예품 111, 문예작품 148, 직원작품 10)의 교정작품이 출품되어 분야별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회(위원장 : 명장 기영락)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공예부문은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수용자 김○○이 출품한 공예작품(이층서랍장 세트), 문예부문은 서울구치소 수용자 전○○이 출품한 서양화(우크라이나)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번 교정작품전시회에서 판매되는 수익금은 교도작업 운영, 작업장려금 지급, 직업훈련 등에 재투자하여 수형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수용자들의 진심(眞心)이 담긴 교정작품 전시를 통해 국민 속으로 한발 더 다가가 교정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인사말씀을 통해 “엄정하면서도 따뜻한 법치행정을 펼쳐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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