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돌비 애트모스 뮤직 스튜디오 '오디오가이 사운드360', 해외 케이팝(K-POP) 시장 겨냥한 새로운 입체음향기술 선보여

박한수기자 2022-04-16 (토) 10:41 2년전 1004  

 

4e26789f5d2adaee4a8df3645af2822c_1650073225_742.jpg
▲ 오디오가이 스튜디오360 

 

 

음악제작 스튜디오 오디오가이의 사운드360(이하 사운드360)이 해외 케이팝(K-POP)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입체음향 기술 선보여 음반업계와 가요 기획사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입체음향이란 기존 좌, 우의 음향출력을 넘어서 위,아래, 전, 후 모든 공간에서 음향을 녹음하고 출력을 해내는 기술을 말한다. 3차원 공간음향을 구현한 것이다. 스테레오 음향과 서라운드 등 다양한 시도등이 있어왔지만, 재생환경에 의한 제약으로 온전한 청취까지는 이뤄내지 못하였다. 

 

사운드360에서 입체음향으로 제작된 음원은 스테레오(2D) 재생환경에서도 입체음향(3D)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스테레오 스피커나 이어폰(헤드폰) 그리고 사운드바 등 다양한 음향 재생기기들에서 손쉽게 3D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갤럭시 버즈프로나 애플 에어팟프로와 맥스로 청취시 음원에 헤드트래킹이 적용되어 놀랄만한 3D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사운드360은 국내 최초의 돌비 애트모스 뮤직(Dolby Atmos Music) 스튜디오이자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9.1.6에서 믹싱 및 마스터링이 가능한 국내 유일스튜디오다.

 

이에 대해 최정훈 오디오가이 대표는 “이 레코딩 공간은 이머시브 사운드(Immersive, 에워싸는 몰입감)의 레코딩과 믹싱에 최적화해 사운드 디자인이 되었다. 음향의 잔향시간과 음향 처리역시 360도 입체음향 제작을 위해 설계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사운드360은 펜데믹이후 국내 첫 온라인 공연서비스를 이어왔으며, 입체음향 콘서트를 분기별로 열고 있다. 네이버 바이브, 애플뮤직, 아마존 HD, 타이달 하이파이와 제휴해 입체음향 라이브 스트리밍 음원유통에도 선두주자 역할을 해왔다.

 

수많은 한국 대중가요들의 입체음향 작업을 사운드360에서 이어왔는데 대표적으로는 빅뱅, 블랙핑크, 트와이스,  ITZY, 스테이씨, 국카스탠, 이날치밴드, 빈지노, 릴보이 & 윈슈타인 등이다. 또한 세계적인 음악 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이벡스(AVEX) 등 해외에서 기획되는 음원의 입체음향 작업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사운드360은 앞으로 기술분야 입체음향 시장에 견인차(牽引車)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테레오에서 입체음향으로 진화해 나아가는 음악감상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저작권자 ©검경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