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범죄예방대상 전수식 개최

김홍열기자 2020-07-02 (목) 10:06 3년전 1180  

- 범죄예방 정책발전에 헌신한 민간인 및 단체∙직원 등 28명에게 정부포상 등 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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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성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이 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된 ‘제2회 범죄예방대상 전수식’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격려사를 대독하고 있다. >


법무부는 지난 1일 정부과천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제2회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범죄예방대상은 평소 남다른 열정과 헌신으로 지역사회 범죄예방활동에 기여한 전국의 민간인 및 단체, 직원 등 숨은 일꾼을 발굴, 포상하여 자긍심을 높이고 대외홍보를 위한 상으로, 전년도에 이어 올해 2회째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시상식 행사를 전수식으로 간소하게 진행하였다.

이날 전수식에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국회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되어 강호성 범죄예방정책국장이 대신 수여하였다.

정부포상 등을 전수받은 수상자들은 보호관찰소와 소년원, 법무보호복지공단 등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최종 선정된 민간인 및 단체, 직원 등 총 25명으로, 이 중 국민훈장 목련장은 1985년도 소년보호위원으로 위촉된 후 36년 동안 매년 무의탁 소년들의 합동 생일을 개최하고, 연고 없는 출원생들은 직접 위탁하여 지도하는 등 보호자 역할을 해 주었으며, 미혼모 출산과 건강상 수술비가 필요한 소년에게는 그 비용을 전액 지원하여 자립의 토대를 제공함으로써 소년원생들의 사회복귀에 헌신한 이재환 소년보호위원에게 전수되었다.

또한, YTN 정찬형 사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우장균 총괄상무는 범죄자에 대한 취업 및 무료 학원비 지원 등 실질적으로 범죄예방을 실천한 자원봉사자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이날 추미애 법무부장관 격려사를 대독한 강호성 국장은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장을 위해 헌신한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법집행은 엄정해야 하지만 동시에 소외된 이들의 친구가 되어야 한다”며,“앞으로 민간 자원봉사자들과 힘을 모아 사회에서 소외된 범죄자들에게 치료 및 상담, 직업훈련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따뜻한 법치주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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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성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왼쪽 네 번째)이 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된 ‘제2회 범죄예방대상 전수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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