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군산출장소 신축 청사 개청

김홍열기자 2021-04-23 (금) 13:35 3년전 472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22일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군산출장소(이하 “군산출장소”, 군산시 대학로 151-1 소재) 이전 개청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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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제막식을 하고 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 신영대 국회의원, 강임준 군산시장, 차규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개청식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외부인사 초청을 최소화하여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군산출장소는 군산시 체류외국인, 군산항․장항항 입출항 선박 및 선원, 군산 미군공군기지를 통한 항공편 출입국자를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95년, 옛 청사 개청 당시만 해도 118명에 불과하던 체류외국인 숫자는 작년 말 기준, 약 60배 가까이 증가한 6,926명이 등록외국인으로 체류하면서 군산출장소의 공간 협소문제 등 방문 민원인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현 청사로 이전하고 지난 3월 29일부터 업무를 개시하였다.


개청식에 참석한 박범계 장관은 “공존의 정의, 민생에 힘이 되는 법무행정을 위해 군산출장소가 열린행정, 적극행정으로 세계인과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박범계 장관은 개청식에 이어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체류외국인과 간담회를 갖고 법무정책에 대한 의견과 애로 사항을 청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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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체류외국인 간담회에서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 “재한외국인의 처우 개선과 인권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법무부가 되겠다.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꼭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참석한 체류외국인들을 격려하였다.


앞서, 외국인 보호시설의 방역 대응 준비상태를 점검한 박범계 장관은 간담회 자리를 통해서도 코로나19와 관련해 국내 외국인에 대한 선제적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체류외국인의 커뮤니티 등을 통해 방역관련 상황이 충분히 전파되도록 애써 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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