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몽골경찰관「경제범죄수사과정」초청연수

김홍열기자 2022-11-02 (수) 00:27 1년전 355  

- '22. 10. 31.~ 11. 4. 몽골경찰청 수사경찰 8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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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경찰청 수사국 등 소속 경찰관 8명


2022년도「치안한류(K-COP Wave) 글로벌 표준화 사업」책임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대구광역시경찰청(청장 김남현)은, 10. 31.(월)~ 11. 4.(금)간 대구경찰청 무학세미나실에서 몽골경찰청 수사국 등 소속 경찰관 8명(단장 바트저릭 경찰대령)을 초청, '디지털포렌식' '전화금융사기' '범죄수익환수' 등 경제범죄수사 관련 한국의 선진 수사기법을 전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구광역시경찰청은 지난 9. 20.몽골 울란바타르시경찰청에서 양 기관의 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우호협력 증진과 자국민 보호를 위한「교류협력약정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한국경찰의 경제범죄 수사역량 전수를 희망하는 몽골경찰청 요청에 따라 상호 협의를 통해 연수과목․인원 및 일정을 확정하고 MOU체결의 첫번째 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연수기간 중 몽골경찰관들은 대구경찰청장과의 간담회를 비롯하여 112치안종합상황실,과학수사(CSI) 시스템, 교통정보센터 등 선진치안시스템을 견학하게 된다. 

 

몽골경찰 연수단장 바트저릭 경찰대령은 "전화금융사기 등 국제화된 범죄에 많은 관심과 고민이 있었는데 한국경찰의 우수한 수사기법 등을 연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면서 만족을 표했다.

 

한편, 김남현 대구경찰청장은 "국경을 초월한 국제성범죄로 외국경찰기관과의 치안협력 필요성이 점점 증가하는 시점에 대구경찰이 보유한 글로벌화 된 치안역량을 몽골경찰청 연수단에 적극 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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