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벽을 허물고 고품질 수사를 위해 모두 뭉쳤다!

현혜숙기자 2019-10-31 (목) 09:13 4년전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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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사외사경찰관 워크숍/출처-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28일과 29일 전국 수사·외사 경찰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고품질 해양경찰 수사를 위한 ‘전국 수사부서 스마트 공동연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형사사법 환경에 맞춰 국민중심의 수사과정 인권보호 개선 방향, 최신 수사기법 및 전국 우수 수사사례 공유, 해양경찰 스마트 수사제도 발굴 등을 위하여 2일간 진행되었다.

 첫째 날에는 ‘수사경찰 인권보호 다짐대회’를 통해 모든 수사경찰관들이 한 마음으로 함께 선서하며 국민을 위한 인권 의식을 되새겼다.

 이어, 대한변호사협회 이찬희 협회장을 초빙하여 국민과 변호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해양경찰 인권보호 발전 방향’에 대한 특별강의를 통해 의견도 나누었다.

 둘째 날에는 수사경찰과 외사경찰의 서로 공통된 해양경찰 수사기능의 동반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협업을 통한 고품격 수사업무 발전’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특별강의를 실시했다.

 해양경찰은 지난 2018년 2월부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수사개혁위원회를 발족, 현재까지 「수사의 독립성·공정성」,「인권보호 강화」,「수사경찰 전문성 강화」 분야 총 25개 수사개혁 과제를 추진 중이다.

 이번 공동연수회에서 제시된 새로운 구상들을 주요 정책에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국민 중심의 수사개혁과제를 발굴하고, 수사역량 강화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수사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해양경찰청 윤성현 수사정보국장은, “해양경찰 수사개혁은 국민의 인권을 가장 중시하는 방향으로 미래의 청사진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며, ”반구십리(半九十里)라는 말처럼 국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고심하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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