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美 국토안보수사국(HSI), 수사공조를 위한 업무협의회 개최

김홍열기자 2021-05-01 (토) 11:01 3년전 323  

- 사회적 약자 대상 사이버범죄 신속한 협업방안 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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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후 단체 기념 촬영

대구경찰청(청장 김진표)은 4월 28일 대구경찰청 10층 회의실에서 美 국토안보수사국(HSI)* 한국지부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아동성착취물 유포 등 사이버범죄 수사 공조강화를 위한 업무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국토안보수사국(Homeland Security Investigation, HSI) : 아동성착취물 제작·유포 등 사이버범죄, 마약 등 국제범죄, 테러범죄 등을 담당하며 전세계 53개국, 7,100명이 활동 중인 미국 국토안보국 산하의 정보수사기관

이날 협의회는 ‘2021년 대구경찰 핵심과제인 사회적 약자보호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고, 두 기관은 아동·여성에 대한 성착취물 제작·유포 등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 총력대응을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협의하였다.

한편, 대구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사이버성폭력 근절 및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등 사회적 약자보호 업무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사이버수사대는 ’18년부터 아동성착취물 수사를 위해 HSI와의 국제공조를 진행해 왔고 특히, ’20년 9월 디지털교도소 운영자 수사시 신속한 공조수사를 한바가 있다고 밝혔다.

대구경찰청은 앞으로도 "美 국토안보수사국 등 유관기관과의 주기적인 업무협의회를 통해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국제공조 수사 활성화로 지능화되어가는 사이버성폭력 범죄에 대해 선제적・적극적인 대응으로 근절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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