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예방한 민간인 감사장 수여

김홍열기자 2021-09-15 (수) 06:46 2년전 1060  

- 계좌이체하는 동안 누군가와 수시로 카카오톡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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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부경찰서장 지난 13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한국금거래소 A점에 직접 방문하여 대표 심씨에게 신고보상금과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 11일, 50대 여성이 거액의 골드바 구입대금을 계좌 이체하는 동안 계속하여 누군가와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모습을 수상히 여겨 112에 신고하였다. 이에 출동한 경찰관의 약 3시간 동안의 설득 끝에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경찰에서 확인한 결과, 피해 여성은 검찰 사칭 보이스피싱 전화(국가기밀이니 절대 누설하지 말라, 당신의 신변 등이 위험하다)를 받고 8천5백만원 상당의 골드바를 구입하여 집에 보관하려고 하였다는 사실이 확인 되었으며, 한국금거래소  A점 대표 심씨의 적극적인 대처가 없었다면 큰 재산 피해를 입을 뻔하였다.


김선영 서장은 “한국금거래소 A점 대표 심씨의 세시함 관찰과 신속한 112신고로 보이스피싱을 예방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금이라도 범죄 의심이 된다면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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