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이륜차 공동위험행위 무더기 검거

김홍열기자 2022-02-22 (화) 07:38 2년전 634  

- 공범 26명 전원 검거, 형사처벌 및 면허취소 - 

 

이륜 차량을 이용, 난폭 운전으로 차량 통행을 방해한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대전경찰청(청장 윤소식)은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올해 2월 21일까지 심야시간대 3회에 걸쳐 대전 일원에서 떼를 지어 도로를 점령하고 번호판을 가리거나 훼손한 채 고의으로 서행 및 난폭 운전하며 차량 통행을 방해한 공동 위험 행위를 한 운전자 및 동승자 26명을 전원 검거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대부분 이륜 차량을 이용하여 배달 대행 업무를 하는 자들로 공범 중 한 명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동 위험 행위(폭주) 일시·장소를 공지하면 나머지 공범들이 이에 가담하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들 중 일부는 대구·완주 등 다른 지역에서 공동 위험 행위(폭주)를 한 경험이 있는 자들로 대전으로 원정을 와 범행 방법을 전수하려 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전경찰청은 앞으로도 대전 시민의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의 위법 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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