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제송환한 중가책과 총책 범죄다나체조직죄 구속, 4명 적색수배
▲ 남양주 북부경찰서 전경
남양주북부경찰서는 2020년 4월부터 9월경까지 중국 산둥성에 보이스피싱 콜센터를 설치하고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 피해자 30명으로부터 약 4억 원을 편취한 일당 13명을 검거하고, 이중 총책과 중간책 등 4명을 구속하고, 해외로 도피 중인 콜센터 조직원 4명을 적색 수배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내 조직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해외조직 관리책 B씨를 특정한 후 적색수배 조치, 중국 공안당국을 통해 검거하여 작년 12월 국내로 송환하였고, 이후 총책 A씨가 작년 5월경 귀국한 것을 확인하고 A씨를 검거하여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하여 구속하였다. 또한 해외 거주 상담원 역할을 한 조직원들에 대하여도 같은 혐의을 적용하여 적색수배 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총책 A씨는 탈북민으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알게 된 B씨를 중간책인 팀장, 그 외 상담 조직원을 모집하여 중국 산둥성에 콜센터를 설치한 뒤, 국내 현금편취책. 전달 및 송금책 등 역할 분담한 범죄단체를 조직하여 범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피해자를 계속 확인하는 한편, "조직적으로 범행에 가담한 후 중국에서 도피하고 있는 조직원에 대하여 국제공조수사를 통하여 끝까지 검거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