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경찰이 난폭·음주운전 붙잡아

관리자 2019-01-24 (목) 09:03 5년전 240  

구리경찰서는 지난 17일 음주 운전자 검거에 도움을 준 임모(47) 씨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 씨는 지난해 1226일 밤, 강변북로를 운행던 중 A 씨가 운행한 차량이 1차선에서 3차선까지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것을 목력하고 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여 신속히 112에 신고하였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하는 A씨의 차량을 신고한 임씨와 함께 추적하였다. 경찰관이 A씨에게 차량을 세우라는 신호를 연속적으로 보냈음에도 A씨는 경찰의 신호를 무시하고 도주하자, 임씨가 자신의 차량으로 도주차량의 앞을 가로막아 A씨의 차량을 멈출 수 있게 하였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음주측정을 거부하여 도로교통법위반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한편, 구리경찰서장은 임씨의 빠른 신고와 판단 덕분에 자칫 대규모 교통사고로 번질뻔한 것을 막을 수 있었고, 음주운전 피의자가 조기에 검거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로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기여하였다며, 임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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