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여성이 안전한 서울만들기에 앞장서

김홍열기자 2019-07-16 (화) 18:21 4년전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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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은 최근 신림동 원룸 여성 강간미수사건 등 여성대상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여성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어, 여성대상범죄에 보다 효율적·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여성안전종합치안대책 추진TF』본부장을 차장으로 격상하고 관련 기능을 확대하여 종합적인 대책을 적극 추진 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7월 16일 10:30 추진본부장인 서울경찰청 차장 주관 TF 회의를 개최하여 최근 발생한 우리 사회의 여성불안 이슈를 점검하고 기능별로 추진중인 여성대상범죄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그간 지적된 문제점과 미처 검토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지 면밀히 점검하였다.

그간 비난받은 사건처리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접수·지령단계 → 신고처리 단계 → 후속처리단계』등 주요 단계별 준수사항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지켜지도록 할 것이며, 7월 16일 15:00 서울경찰청 제1서경마루에서 여성대상범죄 최접점 부서인 경찰서 생활안전과장과 여성청소년과장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그동안 잘못된 사례와 잘된 사례를 비교분석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하여, 신고접수부터 사건처리 全 과정에서 단계별 준수사항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다짐할 예정이다.

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 유흥업소 인근 성폭력범죄 다발지역, 가정폭력 다발지역 등 경찰서별로 상이한 치안여건 및 여성 눈높이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각 경찰서별로 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여성밀집장소 관리자, 대학 여학생회, 통·반장 등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내 여성불안요소가 무엇인지 현장의 의견을 듣고 이에 적합한 대응전략를 수립, 지역주민과 공유함으로써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가 반영된 실효성있는 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소통·협업 치안」 가치를 토대로, 여성단체·여성대상범죄 상담소 등과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 후 그 결과를 환류할 예정이며 1차 간담회는 8월 초순 개최할 계획이다.

일선 현장과 여성단체와의 소통도 활성화하여 경찰서별로 여성대상범죄 경찰활동 자문, 피해자 보호·지원 연계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여성안심 치안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서울경찰은 여성안전종합치안대책 추진TF를 중심으로 여성, 그리고 피해자 입장을 배려하는 감동치안이 될 수 있도록 사회내 여성관련 이슈를 부단히 살피고, 다양한 여성단체·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여성이 안전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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