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한지희와 장예은의 두오(DUO) 콘서트 '플룻 바캉스 Flutes en Vacances'

현혜숙기자 2021-08-13 (금) 06:54 2년전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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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한지희, 장예은_ 

 

플루티스트 한지희와 장예은의 두오(DUO) 콘서트 '플룻 바캉스 Flutes en Vacances'가 오는 22일(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칼 필립 엠마뉴엘 바흐(Carl Philipp Emanuel Bach, 1714-1788)의 트리오 소나타(Trio Sonata in D minor)를 두 대의 플룻과 피아노로 연주하며, 아스트로 피아졸라(Astor Piazzolla, 1921-1992)의 탱고의 역사(Histoire du Tango)는 플룻과 기타로 선보인다. 셀소 마차도(Celso Machado, 1953~ )의 브라질 땅콩과자 이름인 두 곡 파코카(Pacoca)와 뻬 지 몰레끼(Pe de Moleque)를 플룻과 기타로 듣는다. 

 

레오 들리브(Leo Delibes, 1836-1891)의 오페라 라크메(Lakme) 중 꽃의 이중창(Flower duets)과 프란츠 도플러(Franz Doppler, 1821-1883)의 안단테와 론도(Andante et Rondo, Op.25)는 두 대의 플룻과 피아노다. 비제의 카르멘 테마로 편곡한 프랑수와 보네(Francois Borne, 1840-1920)의 카르멘 판타지(Carmen Fantasy)는 플룻과 피아노로 올려진다.

 

개리 쇼커(Gary Schocker, 1959~)의 세 개의 춤곡(Three Dances - 1. Easy going 2. Moody 3. Coffee Nerves, Prestissimo)은 두 대의 플룻과 피아노다. 자크 카스테레데(Jacques Castérède, 1926-2014)의 네 곡으로 구성된 플룻 바캉스(Flûtes en Vacances)가 네 대의 플룻 연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지희는 중학교 때 빈 필 오케스트라 수석 볼프강 슐츠의 추천으로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마치고, 파리 불로뉴 국립 음악원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거장 미셀 드보스트가 있는 오벌린 음대를 졸업했다. 석사과정은 이화여대에서 마쳤고 다시 일본으로 가 무사시노 음대에 입학해 미치오 카이에게 배웠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성신여대 초빙 교수, 숙명여대 겸임 교수, 실내악팀 페이스(PACE) 멤버다.

 

장예은도 열 세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인터락켄 예술학교를 졸업하고 오벌린 음대, 이번엔 영국으로 가 영국 왕립음악원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UCLA 음대 플루트 교수, 구스타보 두다멜 지휘 LA 필하모닉 객원 연주자다. 

 

플루티스트 조성현, 김일지를 비롯하여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진택, 피아니스트 문정재, 드러머 윤재현, 더블 베이시스트 황호규 등 플룻티스트의 음악 친구들이 대거 출연하여 감동을 한층 더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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