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도연, 바이올리니스트 노예진, 첼리스트 남유리나의 '트리오 주디스' 창단연주회

현혜숙기자 2022-03-26 (토) 20:46 2년전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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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오 주디스 창단연주회_ 

 

피아니스트 김도연, 바이올리니스트 노예진, 첼리스트 남유리나로 구성된 트리오 주디스 창단연주회가 오는 4월 9일(토) 오후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성서에 나오는 강인하고 당찬 여성 주디스(Judith) 이름을 딴 세 명의 여성 실내악 3중주단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1827)이 1908년 작곡한 피아노 3중주 5번 D장조 유령(Piano Trio No. 5 in D Major Ghost), Op.70이 연주된다. 유령이라는 부제처럼 2악장 라르고의 느리고 으시시하면서 기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브람스(Johannes Brahms, 1833-1897) 피아노 3중주 1번 B장조(Piano Trio No.1 in B Major), Op.8이 연주된다. 1854년 함부르크에서 작곡을 하던 중 슈만의 자살기도 소식을 듣고, 즉시 뒤셀도르프에 있는 슈만의 집으로 달려가 클라라와 그의 아이들을 돌보며 곡을 완성했다.   

 

피아니스트 김도연은 연세대,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를 졸업했다. 바이올리니스트 노예진은 연세대, 독일 쾰른 국립음대를 나왔다. 첼리스트 남유리나는 서울대 음대, 한예종 수료 후 독일 뮌헨 국립음대를 졸업했다. 모두 수많은 콩쿨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국내외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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