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회 ‘페스티벌 개판(開板)’,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의미를 되살리다

관리자 2019-01-23 (수) 07:45 5년전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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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포스터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페스티벌 개판(開板)’이 더욱 확장된 열린 연극제로 발돋움 하여 1월 8일(화)부터~2월 24일(일)까지 천공의 성에서 열리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형화된 공연들만이 만들어지거나 흥행을 우선시하는 공연문화들에 떠밀려 정체되고 침체된 대학로 환경에 적극적으로 ‘난장’을 벌이고 싶은 마음으로 예술인들이 모이게 되었다.


특히 젊고 자생력이 부족한 단체들이 대부분이라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감을 기다리기보다 스스로의 노력으로 하고 싶은 작품을 만들어가는 의욕적인 창작자들에게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실험정신을 되살려내며 표현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판을 마련할 필요가 있었다.


2019년에는 상반기, 하반기 두 번의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상반기에는 총 7개 단체, 90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2012년 6월 첫 회를 시작해 7년간 총 9회 동안 52개 공연들이 성공리에 발표되었다.

현재는 창작 공동체성격으로 발전하여 특히, 2018年은 더욱 확장된 축제로, 총 10개 단체와 작품, 두 개의 극장, 10주간 114명의 예술인들과 2,052명의 많은 시민들과 함께 예술의 다양성을 선보인 기회가 되었다.


2019년에는 상,하반기 두 번의 축제 기간으로 열린다.

그 중 이번 상반기 제10회는 7주간 7개의 단체에 90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하며, 그간 "페스티벌 개판"과 함께해 온 ‘소극장 천공의 성’이 현실의 어려움으로 2월에 폐관하는 것에 맞춰 이를 기억하고자 개최되었다.


박성민 위원장은 "함께 만들어가는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 살리며, 더 많은 무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 페스티벌 ‘개판’은 함께 만들어가는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 살리고 더 많은 무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가고 있기에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고 정진하는 페스티벌이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상반기 기간이며 2019년 1월 8일(화) ~ 2월24일(일)까지, 혜화초등학교 맞은 편 '천공의 성'에서 1주일에 한 작품씩 공연되고 있고, 관객과 교감하는 공연예술의 보루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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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포스트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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