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경영활동 우수 중소기업, 금융비용 부담 줄어든다

박한수기자 2021-05-13 (목) 06:56 3년전 567  

- 안전보건공단-신용보증기금 업무협약 체결, 약 2만 개소 사업장 대출보증 혜택 기대

안전경영활동이 우수한 중소기업은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13일(목)「안전경영활동 우수기업 지원 및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서면으로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안전경영에 우수한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활동과 성장발판을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공단에서 인정하는 안전경영활동 우수한 중소기업이 보증부대출을 받고자 할 때 보증 비율 우대, 보증료 감면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상 기업은 안전보건 공생협력프로그램 참여기업, 위험성평가 인정기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기업 등으로, 연간 최대 2만여 개소의 사업장이 보증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기업은 최초 3년간 보증 비율(최대 100%) 확대 및 보증료율 (0.2%p 차감)을 우대받아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중소기업이 신용보증기금에 보증을 신청하면, 신용보증기금에서 안전보건공단을 통해 안전경영활동 인증기업 여부를 확인 및 심사 후, 해당 기업에 보증서를 발급해준다. 이후 기업은 보증서를 통해 금융기관에서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신용보증 절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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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사항은 신용보증기금 누리집(www.kodit.co.kr) 또는 가까운 신용보증기금 영업점을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경영활동 우수기업에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자금조달을 지원하게 되었다.”라면서, “안전 중심의 기업 경영을 통해 금융비용 지원 혜택은 물론, 기업 매출액 증가와 고용 확대의 사회적 가치 또한 높일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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