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범교과 금융교육 지도서 발간

현혜숙기자 2019-12-17 (화) 14:38 4년전 415  

한정된 학교 수업시간 여건 속에서 금융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국어・수학 등 주요과목에 금융을 융합하여 가르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금융감독원은 전문가 및 현직 교사들이 참여하여 「초・중・고 금융교육 표준안」과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다양한 교과를 연결하여 개발하였다고 전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과 중에서 금융교육 표준안의 내용과 융합이 가능한 단원을 선정하여 지도방법을 제시하였다. 각 내용 체계는 ‘교수학습 활동의 개관 - 교과서 속 금융 - 교수학습 활동 - 수업내용(도입, 전개, 정리)’로 구성되었다.
 
(도입) 학생들의 흥미와 학습동기를 유발할 수 있도록 관련 동영상・만화 보기 등으로 구성 되었다.
(전개) 해당 교과의 틀 안에서 금융교육 내용을 소재로 활용하는 방안과 금융교육을 심화하여 다루고, 학생들이 직접 모둠활동 등을 통해 참여하는 수업안을 제시하였다.
(정리) ‘되짚어보기’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확인하기’에서 게임 등 다양한 형식을 활용하여 배운 내용을 평가하였다.
(기대효과) 기존의 ‘사회’ 및 ‘기술・가정’ 교과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금융교육이 범교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중・고등학교 창의체험활동 시간에 금융교육이 확산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활용계획) 일선 학교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중학교 및 고등학교에 책자를 배포하였고, 책자 PDF 파일 및 학생용 워크시트를 누구나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였다고 전했다.


중학교 범교과 지도 예시 (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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