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생산의 미래 정책방향을 제시할 산·학·연 현장 전문가들이 뭉치다.

김홍열기자 2020-06-10 (수) 12:16 3년전 587  

-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스마트생산 열린혁신 포럼」발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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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생산 열린혁신 포럼 전경>

플랫폼 경제 시대,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스마트생산의 미래와 과학기술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산·학·연 현장 전문가들이 한 데 뭉쳤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 원장 조황희)은 6월 5일(금), 오후 2시 더 플라자 호텔 오키드홀에서 스마트생산의 미래와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스마트생산 열린혁신 포럼」을 개최하고 현장 전문가 중심의 정책의제 발굴 협의체인 ‘스마트생산 열린혁신랩 워킹그룹’ 발족식을 가졌다.

열린혁신랩(open innovation lab)이란 현장 전문가들 간의 소통과 토론을 통한 합의에 기반을 두어 혁신의제와 전략을 도출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책의 집단지성 플랫폼(collective intelligence platform of policy)을 말한다.

「스마트생산 열린혁신 포럼」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변화 속도와, 높은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하여 현장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워킹그룹(WG) 주도의 열린혁신랩 방식을 통해 스마트생산 정책방안 모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스마트생산 열린혁신 포럼」은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의 환영사와 김병환 기획재정부 혁신성장추진기획단 단장, 김효준 한·독 상공회의소 및 BMW그룹코리아 회장, 안성진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성렬 교수(경기과학기술대)가 “스마트생산과 Digital Business”란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진행하였으며, 이후 워킹그룹 전체회의를 통해 스마트생산 분야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스마트생산 분야의 정책의제 발굴과 전략적 대응방안 제시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할 ‘스마트생산 열린혁신랩 워킹그룹’은 스마트제조 분야 산·학·연 현장 전문가 30여명을 중심으로, 총 3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이 된다.

요소기술(기계설비, 전기전자, ICT 등) 관점에서의 정책의제 발굴을 담당한 제1분과 위원회는 최정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이 위원장을, 디지털 사업모델을 담당할 제2분과 위원회는 장상규 단장(SPTEK), 실증적용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담당할 제3분과 위원회는 김성렬 교수(경기과학기술대)가 위원장을 맡아, 각 분야 분과위원들과 스마트생산의 국가정책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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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미래 대한민국의 산업구조는 물론 사회상을 바꿀 것으로 기대되는 스마트생산에 대한 정책 의제를 발굴과 전략적 대응방안 모색이 시급”하다고 밝히며, ”스마트생산 열린혁신랩은 현장 전문가 중심의 집단지성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정책의제 발굴 시스템을 시도한다는 의미에서 기대가 크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한편, 이번 「스마트생산 열린혁신 포럼」은 현장의 지식이 정책과 공유되는 새로운 정책의제 발굴 시스템을 제안하고자, 지난 1월부터 STEPI가 수행하고 있는 『스마트 생산 열린혁신랩 운영 및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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