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도 필수의료 실습 프로그램 22개 실습기관에 의대생 265명 참여 -
- 의과학연구 21개 대학 49개 연구주제에 의대생 87명 참여 -
▲서울대병원(소아심장)
▲가톨릭의정부성모병원(외상)(출처-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월 16일(금) 오전 11시 양재 L타워에서「제3회 필수의료 의대생 실습·의과학연구 지원 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필수의료 의대생 실습·의과학연구 지원 사업은 인력 양성이 어려운 필수의료(특수·전문) 분야와 의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의대생을 대상으로 한다. 수술 참관 등 필수의료 현장에 참여하는 실습 및 기초의학·융·복합 등 의과학분야 연구 경험 기회를 제공하여 해당 분야 미래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습 지원은 ’21년 외상과 소아심장 분야를 시작으로, ’22년은 감염 분야를 추가하였고, ’23년에는 공공의료, 일차의료, 신경외과(뇌혈관)를 추가하여 총 6개 분야로 확대하여 운영하였다.
’23년에는 공모로 선정된 총 22개 기관에서 실습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총 265명의 학생이 수료하였다.
의대생들이 방학을 활용하여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관련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국비 100%)하며 실습 완료 학생에게 보건복지부장관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의과학 연구 지원은 ’21년도에 처음 17개 대학, 78명의 학생이 참여하였고, ’22년도에 15개 대학, 72명의 학생이 참여, ’23년에는 21개 대학, 87명의 학생에게 연구 경험 기회를 제공하였다.
< 2023년 분야별 의대생 실습프로그램 제공기관 및 수료인원 >
분야 | 실습기관 | 수료생수 |
외상 | 단국대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아주대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가천대길병원, 전남대병원, 부산대병원, 제주한라병원 | 112명 |
소아심장 | 부천세종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서울성모병원 | 57명 |
감염 | 충남대병원 | 4명 |
신경외과 | 분당서울대병원, 연대세브란스병원, 분당차병원, 울산대병원 | 36명 |
공공 | 서울대병원, KAMC, 국립중앙의료원 | 44명 |
일차의료 | 국립중앙의료원 | 12명 |
보건복지부는 ’24년에도 의대생 실습·의과학연구 지원 사업에 예산을 편성하여(실습 12억 원, 연구 3.6억 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별도의 연구용역을 통해 지난 3년간의 사업 성과를 평가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필수의료 인력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확산하는 한편, 사업에 참여한 기관과 학생들 간의 인적 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도교수, 의대생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하여 사례 발표 등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였다.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성과교류회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실습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참여한 실습기관에 감사를 표하였다.
전병왕 실장은 “정부는 2.1일 발표한 필수의료 4대 정책패키지(➊의료인력 확충, ➋지역의료 강화, ➌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➍보상체계 공정성 제고)의 신속한 이행 등 필수의료 살리기를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고 필요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라며, “필수의료 현장 실습과 의과학 연구 등 의대생들의 관심 분야에 대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고 우수한 의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학교육 개선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