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의 ‘바다는 잠들지 않는다’ 발간

현혜숙기자 2019-12-23 (월) 12:11 4년전 444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해양경찰관의 경험담을 담은 수기집 ‘바다는 잠들지 않는다’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해양경찰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하여 총 96점을 접수되었으며, 이 중 내부직원의 심사를 거쳐 30점을 선정하였다.


수기집 ‘바다는 잠들지 않는다’는 해양경찰 4대 핵심가치인 ‘정의, 공감, 소통, 존중’의 목차로 구성되어 있다. 선정된 수기와 화제의 인물 인터뷰를 수록하였다.
경비함정, 파출소, 항공대 등 현장에서 임무수행 중에 직접 경험한 사례와 당시의 심경, 가족의 눈으로 바라본 해양경찰 이야기, 화제의 인물 인터뷰를 통해 해양경찰의 사명감에 대한 가치를 풀어냈다.
특히, 지난 2011년 12월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해상에서 중국어선을 단속하다 순직한 故이청호 경사의 딸 이지원양이 아버지와 동료경찰관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실어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수기집은 23일 오후 4시 해양경찰청에서 개최되는 ‘제2회 국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 행사장에서 무료로 배포되며, 전자책으로도 발간해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성대훈 해양경찰청 대변인은 “이 번 수기집 발간을 계기로 해양경찰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민의 삶과 다르지 않다는 것, 다른 점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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