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0년 실질적 성평등 실현 위해 29개 사업 지원

현혜숙기자 2020-03-02 (월) 21:13 4년전 333  

- 지역성평등지수 향상 위한 사업 중심 발굴·선정
- 29개 사업 170백만 원 지원, 4월부터 본격 시행 

경상남도가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공모한 ‘양성평등사업’과 ‘여성단체활동 지원사업’으로 총 29개 사업을 선정했다.

‘양성평등사업’에는 양산YWCA의 ‘희열, 여기서 만나다!’를 비롯한 20개 사업(100백만 원)을, ‘여성단체활동 지원사업’에는 경남 여성지도자협의회의 ‘아름다운 그대, 여성 심쿵 데이’ 등 9개 사업(70백만 원)을 선정했다.

특히 도는 지역성평등지수 관련 분야인 △양성평등 의식과 문화 확산 분야에 10개 사업(68백만 원), △여성경제활동 증진 분야에 7개 사업(37백만 원), △여성의 대표성 제고와 참여 활성화 분야에 4개 사업(27백만 원) △여성안전 증진과 가족친화문화 조성 분야에 3개 사업(16백만 원) 등 총 24개 사업(148백만 원)을 선정해 성평등 지수 향상을 위한 사업에 집중 지원한다.

사업은 선정단체에 대한 회계교육을 3월 말에 실시한 후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단,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집합교육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성 사업은 추진일정을 하반기로 미뤄 시행토록 권고할 계획이다.

박일동 도 여성가족청년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시행을 통해 경남도의 실질적 성평등 수준 향상과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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