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확진자 발생 음식점 방역수칙 위반 적발

박한수기자 2021-03-11 (목) 05:58 3년전 288  

- 북구 대학생 모임 관련 위생업소 방역수칙 위반 3개소 적발

대구시는 최근 북구 대학생 지인 모임과 관련된 음식점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한 결과, 이용자 명부를 부실하게 관리하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3개소를 적발하고 과태료 등의 처분을 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최근 북구 대학생 지인 모임과 관련해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역사회로 전파가 발생함에 따라 역학조사와 함께 관할 구 위생부서 공무원과 함께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용자 명부나 종사자 증상 확인 대장을 부실하게 관리한 업소 3개소를 적발하고 과태료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1년 이상 방역수칙에 대해서 안내와 홍보를 지속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해 이용자 명부를 부실하게 관리하여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발생한 업소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으며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함께 재난지원금 지원대상에서도 제외하는 등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방침이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코로나19의 전파차단과 방역수칙 준수 경각심 제고를 위해서 앞으로도 방역수칙을 안 지켜 시설 내 감염이 일어나면 책임을 무겁게 묻고자 한다”며, “영업자 스스로 방역수칙을 숙지하고 성실히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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