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 경계근무에 힘쓰는 충남도

김홍열 2019-04-05 (금) 15:18 5년전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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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마산면 소야리 산불화재 진압사진/사진제공 충남도>


충남소방본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이 다량하게 발생하고 있어 입산 시 주의를 거듭 당부하고 있다.
   
충남소방본부가 오는 5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산불조심 기간에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예방 경계근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발생한 아산 설화산 화재와 강원도 고성 산불화재가 발생한 만큼 현재 추진 중인 청명·한식 특별경계근무를 한층 더 강화한다고 전했다.

강화된 내용으로는 △산불신고 접수 시 유관기관 신속전파 및 산불진화대 동시출동 △산불발생 시 초기단계부터 소방서장이 적극적으로 대응 △인명 및 민가 등 시설물 보호에 최우선 진압작전 전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초기 진화 총력 대응 등이다.

또한 소방헬기 및 의용소방대원들은 취약시기별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건조주의보를 발령하는 한편, 산불 취약시기에 홍보방송을 실시해 입산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울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커질 위험성이 크다”라며 “대형 산불은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등산 또는 야외활동 시에 도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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