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자살 예방 캠페인 집중 전개...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관리 필요

박한수기자 2024-04-01 (월) 05:29 1개월전 37  

- 도, 자살 예방 주간 1∼14일 2주간 참여형 이벤트 등 추진 -

- 이헌희과장, 고위험군 대상 지원 강화로 자살률 낮출 수 있도록 최선  

 

충남도는 1일 봄철을 맞아 도 전역에서 자살 예방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2022년 기준으로 봄철인 3∼5월 도내 자살자 수는 도 전체 자살자 수 701명 중 30%(207명)를 차지하는 자살 고위험 시기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도는 시군 보건소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종교단체, 민간 단체 등과 함께 자살 예방을 위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자살 예방 주간인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자살 예방 집중 홍보 △5대 종교단체와 함께하는 자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집중 캠페인 기간에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명사랑 춤을 따라 추는 생명사랑 챌린지 이벤트, 낱말퍼즐을 풀어 충남 정신건강 캐릭터 ‘코음이’와 친구들의 이름을 맞추는 낱말퍼즐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

 

또 도는 마음이 힘들 때 바로 생각이 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중인 자살 예방 긴급번호(자살 예방 상담전화 ☎109)에 대해서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자살 예방 홍보와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해 자살 고위험군 대상 지원을 강화하고 자살률을 낮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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