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12-24 623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과 (재)국제방송교류재단(사장 이승열)이 공동 제작한 ‘씨름’ 특집 다큐멘터리 <씨름, 분단을 넘어 세계를 잇다>(60분물)가 오는 2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아리랑 TV(Korea&World)와 UN채널(UN본부 직원방송)을 통해 전 세계 105개국(1억 4천만 수신가구)을 대상으로 방영된다고 전했다.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는 201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최초로 남북 공동등재된 씨름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제작된 총 60분물로, 1·2부(각 30분)로 나누어 …
12-21 567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야외 불교의식에 사용하는 우리나라 대형불화의 보존과 복원에 필요한 자료 확보를 목표로 시행한 <2019년 대형불화 정밀조사 사업>으로 국보 제302호 <청곡사 영산회 괘불탱> 등 7건의 정밀조사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문화재청이 2015년부터 성보문화재연구원(원장 지현스님)과 함께 10개년 간의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중간 기점을 맞는 올해까지 5년 간 총 33점의 대형불화에 대하여 조사를 완료하고 이 중 비지정 대형불화 4건을 보물로 지정하였다.올해 조사 대상은…
12-20 586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아이비홀에서 ‘제6차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은 남북문화재 교류사업을 활성화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3월 출범하였으며, 올해 포럼은 비무장지대의 평화체제 구현을 위한 세계유산 등재 추진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3월부터 11월까지 격월로 개최해 온 다섯 차례의 포럼을 통하여 50여 명의 관계전문가들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현황과 인식, 등재 추진방안과 전략, 세계유산적 가치와 등재를 위한 기본 구상 등을 …
12-19 693
 <비올리스트 / 바이올리니스트 박소현 >​영어 로맨스(romance)는 연애감정이다. 12세기 프랑스 투르바두르나 트루베르 같은 음유시인들이 쓴 시나 소설이 어원이다. 귀족부인을 지키는 기사도(騎士道)들이 펼쳐놓은 남녀 간의 달콤한 사랑이야기다. 희랍어나 라틴어가 아닌 일상어인 프랑스어다. 판타지 소설, 낭만, 감미로운 분위기의 비현실적 심리상태가 로망(Roman), 로망스가 되었다. 애틋함을 담은 로망스를 시대를 대표하는 캄파뇰리, 베토벤, 리스트, 요아힘, 비에냐프스키, 부루흐, 스벤슨, 시벨리우스…
12-19 568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12월 문화행사로 오는 21일 토요일 낮 12시부터 조선왕조 여섯 임금의 어필과 이를 새긴 각석을 소개하고 겨울용 장갑도 증정하는 「여섯 임금, 열다섯 개의 어필각석을 찾아라」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 여섯 임금: 태조‧선조‧효종‧숙종‧경종‧영조  * 어필(御筆): 임금의 친필​「여섯 임금, 열다섯 개의 어필각석을 찾아라」 행사는 관람객들이 국립고궁박물관의 상설전시실 중 ‘조선의 국왕실’에 전시된 열다섯 개의 어필각석을 직접 찾아보며 여섯 임금의 어필을 살펴 볼 수 …
12-18 539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연구자 고광민이 20년간 모은 750여건의 기증자료를 정리해서『제주도 동복신굿』을 발간하였다고 전했다. 동복신굿 영상자료를 기증한 고광민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민속학자로서 무속을 비롯하여 제주도의 설화, 민요, 생업·물질 문화 등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이 자료들을 1년간 정리해 7권의 연구도서 『제주도 동복신굿』으로 발간하였다.​이 책은 당대 제주도를 대표하던 큰심방(심방 중에서도 뛰어난 심방, 심방은 무당의 제주도 방언)의 ‘전통적인 신굿’의 세세한 부분까지 고스란히 담고…
12-13 551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경기도(이재명 도지사), 강원도(최문순 도지사)와 함께 1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한반도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은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이 유네스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비무장지대의 세계평화지대화를 천명한 이후 그 구체적 실천방안 모색을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를 함께하는 세 기관은 지난 7월 11일에 비무장지대의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행사는 총 2부문…
12-12 671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와 한국상고사학회(회장 김재홍)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경주 힐튼호텔에서「고대도성과 월성의 공간구조와 경관」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반도 고대도성의 공간과 경관에 대한 비교 검토를 바탕으로 경주월성과 신라왕경의 역사적인 가치와 의미를 규명하기 위한 취지로, 신라, 백제, 고구려, 가야의 도성체계와 경관 등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1부는 ‘고대도성 공간구조 연구의 과학적 방법’을 주제로 2개의 발표가 마련되었다…
12-11 464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11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세계의 왕실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전, 「청 황실의 아침, 심양 고궁」을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중국 동북지역 랴오닝성에 있는 심양瀋陽은 1625년 청나라 태조 누르하치가 랴오양(遼陽)에서 이곳으로 근거지를 옮기면서 청나라의 첫 번째 수도가 되었다. 이후 심양은 ‘성경(盛京)’으로 격상되었고 1636년, 청 태종 홍타이지(皇太極)는 국호를 ‘후금(後金, 1616~1636)’에서 ‘청(淸)’으로 바꾸었다. 청나라는 1644년 명나라의 중요…
12-10 511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오는 10일부터 2020년 2월 23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마루 2층 기획전시실(전북 전주시)에서 2019년 특별전 ‘탈놀이, 신명에 실어 시름을 날리다’를 개최한다고 전했다.​이번 특별전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14종목의 탈놀이를 중심으로, 탈놀이의 역사, 탈놀이의 과장(科場), 등장인물, 전승의 문제 등 탈놀이 전반을 소개한다. 특히, 삼국 시대의 주술적인 제의(祭儀)나 대동놀이에서 비롯되어, 고려 시대의 궁중 나례(儺禮)와 나희(儺戲)를 거쳐 조선 시대 각 지역의 특색 있는 탈놀이로 …
12-07 499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경상북도 기념물 제1호인「은척면의 뽕나무」를「상주 두곡리 뽕나무(尙州 豆谷里 뽕나무)」라는 명칭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경북 상주 은척면 두곡리 마을의 끝자락에 있는 농가 뒤편에 자리한 이 뽕나무는 1972년 12월에 경상북도 기념물 제1호로 지정된 바 있는데, 이번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승격 예고되었다. 수고(樹高, 나무의 높이)는 10m, 가슴높이 둘레는 3.93m, 수관(樹冠, 가지나 잎이 무성한 부분) 폭은 동-서 12.7m, 남-북 16.2m, …
12-06 496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충남 보령시 비체팰리스에서 개최하는 「2019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하반기 워크숍(12.5.~6.)」첫날인 5일 ‘2019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을 시상했다고 전했다.  정부혁신 사업의 하나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 국비를 지원받아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문화재야행’, ’생생문화재‘, ’향교·서원문화재‘, ’전통산사문화재‘ 사업으로, 활용실적이 탁월하고 명품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문화재야행 3건, 생생문화재 12건, 향교·서원문화재 7건, 전통산사문화재 3건 등 …
12-05 487
LH(사장 변창흠)는 3일(화) LH 진주 본사에서 고객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제7차 시민공감콘서트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여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LH 시민공감콘서트’는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지원하기 위해 유명가수 오케스트라 명사를 초청해 공연과 특강 등을 무료로 진행하는 LH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작년 7월에 시작한 이례 현재까지 6차례 행사를 거치며 지역주민 5,50여명의 문화생활을 지원했다.​이번 제7차 콘서트는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지휘자로 꼽히는 ‘지휘자 금난새’와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가 …
12-05 447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소장 배병선)는 ‘고려 시대 능묘의 조영과 문화’ 학술세미나를 오는 5일 오후 1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능묘(陵墓)란 왕을 비롯한 지배층의 무덤을 뜻하는 말로, 이번 학술세미나는 새로 발굴된 고려 시대 능묘자료를 소개하고, 고려 시대 능묘의 특징과 부장품에서 보이는 문화양상을 조명하고자 기획하였다. ​학술세미나는 2개의 유적 사례발표와 5개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구성하였다. 먼저 유적 사례발표에서는 2018년부터 국립강화연구소가 진행한 학술발굴조사 성과를 소개하는 강화 석릉 …
12-04 428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를 받아 (재)화랑문화재연구원(원장 오승연)에서 발굴조사 중인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구간의 경산 소월리 유적에서 5세기경에 만들어진 사람 얼굴 모양의 토기(투각인면문옹형토기, 透刻人面文甕形土器)가 출토되었다고 전했다.​<수혈 내 유물 출토 모습>​지금까지 진주 중천리유적, 함평 금산리 방대형고분 등에서도 사람 얼굴 모양이 장식된 토기가 출토된 사례는 있지만 이번처럼 삼면에 돌아가며 얼굴 모양이 표현된 사례는 처음이라 주목된다.    * 투각인면문옹형토기: 사람의 얼굴 모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