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본능, 신호등이 필요치 않다

관리자 2016-12-11 (일) 15:37 7년전 369  

한번 사고 난 곳에서 다시 사고가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다.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는 지역을 찾았다. 전주, 익산, 군산, 김제를 이어주는 길목이어서 그런지 이곳을 찾은 날에도 차량의 왕래가 비교적 많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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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자주 일어난다는 전북 익산시 목천동 길, 신호등은 3곳이 있는 1km 구간 안에서 사고가 자주 목격이 된다고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말하고 있다.

주민들의 안전과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사고예방을 위해 설치되어있는 삼색등의 신호등이 설치되어있지만 신호를 지키는 차량은 그리 많지가 않다.

사고예방을 위해 경찰관들의 단속하는 현장을 보기도 하지만 단속하는 그사이에도 신호를 위반하고 달리는 비양심적인 운전자들을 간간히 볼 수가 있었다.

지난 28일도 김제를 출발해 익산으로 오던 안전여객 직행버스가 이곳 사고다발지역에서 낮 12시경에도 앞서가던 1t트럭을 뒤에서 들이받은 사고가 발생했다.

1차선에서 주행 중인 1t트럭은 신호등을 지나 50m가량 운행하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직행버스가 들이받았다고 운전자는 말했다. 이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 이라고 말했다.

사고가난 인근주유소에서 직원은, 차량들의 과속과 신호위반등을 자주 목격을 하며 이날 사고 또한 아마도 신호를 받으려고 과속을 하다가 앞서가던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일어난 사고로 보여 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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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를 무시하고, 또한 과속으로 일어난 사고는 제2의 교통사고로 인해 피해자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신호등 준수와 안전운행에 운전자들은 각별한 주위를 필요하고, 사고 다발지역은 지속적인 단속 또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최영철 기자 / 기사입력 : 201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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