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의 한 음식점에서 음식물 재사용으로 적발돼 행정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음식물 재사용이 가능한 식재료는 껍질이 벗겨지지 않는 채 원형이 잘 보존되고, 이물질과 접촉되더라도 원형이 변형되거나 세균 등으로부터 보호되는 재료가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통고추, 상추, 깻잎, 통마늘 등은 원형이 잘 보존되기 때문에 깨끗이 세척 후 다시 사용이 가능하고, 뚜껑이 있는 용기에 담겨 있는 음식물일 경우 먹을 만큼 덜어 먹을 수 있는 소금, 후춧가루, 깍두기 등도 재사용이 가능한 음식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원형을 유지하기 어렵거나 재사용 시 세균들로부터 보호받기 어려운 식재료 및 음식물을 다시 사용하는 것은 여름철에 위험한 상황을 유발시킬 수 있어 행정처분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영상출처-시민제보]
/ 기사입력 : 2013-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