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전 캠퍼스 조성을 위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캠페인 실시

김홍열기자 2022-04-26 (화) 08:18 2년전 927  

- 대구시(여성가족재단)·대구과학대교·경찰 합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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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력 근절 대구과학대 합동순찰

 

대구경찰청에서는 지난 21일 대구과학대학교 캠퍼스에서 대구시(여성가족재단)·경찰·대구과학대 규찰대 23명과 합동으로 ‘여성안전 캠퍼스 만들기’ 일환으로 성폭력 근절 합동 캠페인 및 인근 대학로 상가를 순찰하며 불법카메라 점검을 실시하였다.

 

‘여성안전 캠퍼스 만들기’ 사업은 대학교 및 대학가 주변 여성안전 환경조성을 목표로 대구시(여성가족재단)·경찰·대학교(6개교)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8년부터 4년째 여성안전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올해 협약을 체결한 대학교는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및 계명문화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수성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총 6개 대학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각 기관이 합동으로 ▵범죄 취약지역 정기적 순찰을 통한 지역 불안감 해소   ▵캠퍼스 범죄예방 활동과 환경조성 지원 ▵범죄예방 캠페인 및 홍보활동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학교 내외 성범죄를 사전 예방하고자 적외선탐지기 등 탐지장비를 활용하여 대구과학대학교 캠퍼스 내·외 카메라 설치 유무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불법촬영 범죄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불법촬영 카메라 발견시 조치사항 등에 대해서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학교 주변 상가·주점·원룸 일대 합동 순찰 및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대구시 관계자와 함께 취약지 주변 CCTV설치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사항 등도 추가 점검하였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디지털기기 사용의 대중화로 불법촬영 및 통신매체이용음란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민·관·경·학’ 협업을 통해 성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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